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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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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영화는 잘못만드면 촌스럽기 그지 없게 된다. 아님 정말 재미없거나. 태권도를 예로들면 영화 돌려차기는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다. 최근엔 시범단 주제로 뭔가 만든다던데 역시 흥행은 어렵겠다. 굳이 따지자면, 태권도가 보고 싶은게 아니고 태권도 하는 사람이 보고 싶다고 해야 될것이다. 차라리 예전영화인 '여자태권 군영회'나 '수퍼바람돌이'가 더 재미있겠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종합격투기는 이제 인지도도 높아져가고 인기도 얻어가고 있다. 당연한 흐름이라 본다. 자연스레 이 분야를 주제로 하는 영화가 나올때도 되었다. 거의 없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괜찮은거 하나 나온거 같다. 바로 미국영화 네버 백 다운. 헐리우드 공포영화는 변혁을 맞게 된적이 있다. 바로 틴에이지 공포물의 출연이다. 공포물 주제가 새로운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편되어 엄청난 흥행을 했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다. 할로윈 레저렉션은 쉣이었다. 어쨌든, 액션물도 그렇고 멜로물도 그렇고 구관이 명관이기도 하지만 시대에 맞게 또 바뀌어 가고 잘 적응되면 그 또한 충실한 연출분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무술영화도 다름 아닐것이다. 이제는 사기꾼소리 마저 듣는 반담이나 역시 비슷한 소릴 듣는 일당백의 시걸류 액션물은 주말에 팝콘과 함께 추억을 되새기는 이상의 의미가 없다. 새로운 액션이 필요하다. 무도분야는 20세기(특히 후반부) 들어서 진화란 소릴 들을 정도로 무섭도록 진보하고 있다. 아이템은 충분하다. - 조선시대 액션에서의 의천도룡기류 무협액션과 닌자활극 같은 수준에 지친 한국관객들은 외국에 기대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스크럼 짠 전투장면이나 사실류 액션은 우리나라에선 사치인가 보다.- 돌아와서. 네버 백 다운은 종합격투기를 소재로 삼은 영화라고 한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미식축구 선수 주인공은 시합에서 상대선수를 폭행하고 퇴학당해 다른곳으로 이주한다. 거기서 종합격투기를 배운 학교싸움짱과 트러블이 생긴다. 유튜브에 올라온 주인공의 영상을 보고 시비를 건것. 둘이 싸움이 나고 무술배운적이 없는 주인공은 당연히 얻어맞는다. 후에 주인공은 무술도장을 찾게 되고 종합격투기를 배우게 되며 상대녀석과 일전으로 가는 과정을 통해 진짜 무도를 깨닫게 된다..는 스토리. 브루스리가 연상된다. 트레일러 영상과 매체 인터뷰를 봤는데 투기장면도 괜찮게 만들어진거 같고 영화도 재미있을거 같다. 무술소재를 요즘세대에 입맛에 맞게 잘 버무렸고 메세지도 적당히 잘 담은것으로 보인다. 최신트렌드 mma를 소재로 한것도 그렇고 박진감 있는 연출 십대들의 분위기들이 느껴지는 새로운 형태의 틴에이지 격투액션이라고나 할까. 이 영화 주목하고 있다. ps. 난전싸움과 무도-격투기는 같은 싸움이지만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막싸움이자 체계도 의미도 없다. 허나 무도-격투기는 과학적인 체계이며 철학을 담은 싸움이다. 격이 다른 두 싸움인셈이다. 영화에서 트레이너로 나오는 디몬 하운수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무술은 지적인 스포츠 입니다." 맞는 말이다. |